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특위」(위원장 김태식·金台植)는 23일 기획예산처와 노동부로부터 기관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진상조사 활동에 들어간다.특위는 24일 조폐공사와 경찰청, 25일 검찰(법무부, 대검, 대전지검)로부터 각각 기관보고를 들은 뒤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김태정(金泰政)전검찰총장과 진형구(秦炯九)전대검공안부장, 강희복(姜熙復)전조폐공사사장등 증인 27명과 참고인 13명을 상대로 증인 및 참고인신문을 벌인다.
한편, 국정조사 특위 소속 자민련 조영재(趙永載) 의원은 22일 『기획예산위가 지난해 7월과 9월 조폐공사에 공문을 보내 구조조정 세부추진 방안을 지시하면서 사실상 옥천조폐창의 조기 통폐합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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