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20일 내년 1월1일부터 광역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현재의 월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1.7%,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현재의 월 68만원에서 102만원으로 48.8% 각각 인상키로 했다.이에 따라 광역의원의 의정활동비는 현재의 연간 1,440만원에서 2,040만원으로, 기초의원 의정활동비는 820만원에서 1,22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국민회의 이규정(李圭正) 지방자치위원장은 이날 『지방의원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하겠다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15대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재원은 지난 번 지방의원 정수 조정으로 절감된 예산 183억원중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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