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곳 아파트촌에는 애완견을 기르는 집이 많다. 애완견을 잃어버려 애태우는 사람도 적지 않다. 내가 근무하는 파출소에도 개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 반대로 주인잃고 서성이는 애완견도 많다. 그러나 그런 개를 발견하더라도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경찰에 신고까지 할 정도로 소중히 생각하는 애완견이라면 주인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목걸이를 달아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박성철·분당경찰서 수내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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