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휴가와 아이들의 방학을 이용해 친척 병문안을 겸해 63빌딩, 고궁 등을 둘러본다는 계획으로 서울을 찾았다. 도착한 다음날 많은 비가 내렸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경복궁을 찾았는데 어이없게도 휴무일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대부분의 지방사람들은 아이들의 방학을 이용해 서울을 가는데 방학동안만이라도 계속 문을 열면 안될까. 그럴 수 없다면 서울에는 5대궁이 있으니까 휴무일인 궁은 그날 문을 열고 있는 다른 궁에 대한 안내를 붙여 놓는다면 최소한 헛걸음은 면하지 않겠는가.신용옥·울산 동구 서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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