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생활관이 패션 1번지로 새롭게 탄생했다.갤러리아는 17일 가을·겨울(F/W)시즌 상품구성(MD)개편에 맞춰 기존의 생활관을 「패션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신규 브랜드 유치와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재개점했다.
패션관은 이번 MD개편 기간중 51개의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켰고 80여개 기존 브랜드 매장을 이동하거나 새롭게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패션정보 발신기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실험적 가능성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디자이너 멀티숍」(Galleria Designer Street) 같은 전문점을 강화했다. 디자이너 멀티숍은 항상 자신만의 새로운 패션을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
갤러리아는 패션관 개점일부터 24일까지 「패션관 탄생축하 축제」를 열고 구매고객에게 고급벨트, 지프라이터, 베네통 가방 등 각종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백영헌(白永憲·53)패션관 점장은 『고감도 패션 전문백화점으로서 새로운 패션문화를 창출하는 창구로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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