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이 북한과 미국간 미사일 협상이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내달 초 페리 보고서의 미 의회 제출을 앞둔 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통일부는 임장관의 방미 목적이 미국내 한인 학자들과 대북정책을 논의하고 한인 사회에 정부의 대북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임장관은 뉴욕 등지에서 윌리엄 페리 미 대북정책조정관을 비롯한 미 고위관리들을 만나 대북현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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