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54주년 광복절을 맞아 공안사범 56명과 모범수 1,686명등 특별사면대상자 1,742명이 이날 오전 10시 전국 교도소에서 일제히 풀려났다.교도소별 석방 인원은 수원교도소가 210여명으로 가장 많고 천안개방 190여명 군산 130여명 마산 110여명 대전 80여명 안양 50여명 등이다.
공안사범중에는 불법 파업을 주도, 징역 1년형이 확정된 단병호(段炳浩)전 금속연맹 위원장이 진주교도소에서, 구국전위 사건의 안재구(安在求)씨, 중부지역당 사건의 최호경(崔虎敬)씨가 각각 대구및 전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손석민기자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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