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을 가장 많이 먹는 차와 가장 적게 드는 차는 과연 어떤 것일까.국산 승용차 중 연비가 가장 좋은 차는 대우 경차 「티코」 티코는 휘발유 1리터로 최대 24.1km를 달린다. 2위는 대우 「마티즈」로 연비가 22.2km/리터이고 3위는 현대 「아토스」와 기아 「비스토」로 21.5km/리터다.
반면 휘발유 소비가 가장 많은 차는 올해 출시된 국내 최고급 승용차 「에쿠스 3.5 리무진」이다. 에쿠스는 휘발유 1리터로 7.7km밖에 못간다. 티코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셈.
한달에 1,50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기름값은 티코가 한달에 7만4,627원이고 에쿠스는 23만3,577원이다. 기름값의 상승행진이 계속되면서 연비는 자동차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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