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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자회사인 공중전화카드제조업체 한국통신카드㈜가 민간에 팔린다.한국통신은 내달 29일 한국통신카드의 총 주식중 90%(72만9,000주, 액면가 1만원)를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에 매각하고 나머지 10%(8만1,000주)는 한국통신카드 직원들에게 우리사주로 배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입찰신청서가 접수된다. 그러나 30대 대기업,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출자법인, 대형전화회사와 그 최대주주 및 대형전화회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법인은 신청할 수 없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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