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에너지가 한빛은행배 판도의 변수로 떠올랐다.현대산업개발은 13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여름 3차리그 일본 재팬에너지와의 경기서 3쿼터까지 리드를 빼앗기다 4쿼터들어 박명애(29점)와 김영옥(23점)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반격을 펼쳐 89-8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화장품 감독출신인 김평옥씨가 팀을 이끌고 있는 재팬에너지는 국가대표 3명을 보유한 팀답게 현대산업개발과 한치도 양보없는 경기를 펼쳤다.
전주원의 결장으로 1쿼터 23-24, 2쿼터 46-47, 3쿼터 64-65 등 매쿼터 1점차 리드를 뺏긴 현대산업개발은 자신의 한게임 최다 3점슛과 타이인 6개의 3점슛을 몰아넣은 박명애의 외곽포와 옥은희 김영옥이 리바운드와 중거리슛을 고비때마다 성공시켜 4쿼터 5분13초께 81-72로 달아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세계-국민행전서는 장영옥(28점)이 내외곽에서 활약하고 이언주가 적중률높은 야투를 던진 신세계가 97-74로 승리, 5승째를 챙겼다.
또 현재 단독선두인 삼성생명은 한빛은행을 89-75으로 완파하고 제일 먼저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현대산업개발(9승3패) 89-80 재팬에너지(1패)
삼성생명(10승2패) 89-75 한빛은행(5승7패)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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