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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교실] 가정서 할수 있는 주부 살빼기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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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교실] 가정서 할수 있는 주부 살빼기 요령

입력
199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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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은 괴롭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집안일 하랴, 아이들 돌보랴 쉴 새 없이 움직이건만 처녀적 몸매는 사라진 지 오래다. 뱃살과 엉덩이살은 하루가 멀다하고 퍼져만 가고 허벅지와 종아리도 통통해져 청바지 입기도 쉽지 않다. 왜 그럴까. 다이어트 전문가인 「인치 바이 인치」 진윤희원장은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흐트러진 자세는 몸의 긴장감을 없애 배를 살찌우고 척추를 휘게 한다. 군것질이나 밤참도 비만의 원인이다. 진원장의 도움말로 주부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요령을 소개한다.1. 아랫배에 힘을 주고 청소한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할 때는 배에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청소해 보자. 걸레질도 마찬가지다. 무릎은 바닥에 대고 발끝은 바닥에서 띄운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는 게 좋다. 이렇게 한 달만 꾸준히 하면 뱃살이 슬금슬금 빠지면서 탱탱해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2. 싱크대에 바짝 붙어 설거지한다. 싱크대에서 멀리 떨어지면 자연히 자세가 구부러진다. 허리에도 무리가 오고 아랫배에 긴장감이 풀려 살이 찌기 쉽다.

3. 좀 달라붙는 옷을 입는다. 펑퍼짐한 옷을 입고 있으면 배가 부른지, 배가 얼마나 나왔는지 알 수 없다.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 긴장도 되고 울퉁불퉁한 모습에 자극받아 살빼기에 더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

4. TV볼 때 운동을 병행한다. 눈과 귀만 있으면 TV시청은 가능하다. 아무 생각없이 TV를 보기 보다는 스트레칭을 해보자. 앉은 자세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리를 수평으로 들어올리거나 윗몸일으키기, 실내 자전거타기 등이 적당하다.

5. 다리를 붙이고 앉는다. 처녀시절과 달리 다리를 벌리고 앉는 주부들이 많다. 다리는 편하겠지만, 그 만큼 살이 잘 붙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무릎을 딱 붙이고 발뒤꿈치를 살짝 들고 있으면 다리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6. 간식을 절대 먹지 않는다. 스낵류, 초콜릿 등 대부분의 간식류는 칼로리가 높다. 무심히 먹는 과자 한 봉지는 배불리 먹은 저녁 한 끼보다 칼로리가 높을 수 있다. 세 끼 식사 외에 입이 심심하다고 먹는 간식은 모두 살로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간식 먹는 습관을 없애도록 하자.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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