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385명의 신생아가 태어난다. 여자아이 100명당 남자 아이 수를 나타나는 출생성비는 110.0으로 전국평균 111.6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첫째와 둘째아이의 성비는 각각 106.0, 107.4로 평균보다 낮은 편이지만 셋째와 넷째는 무려 169.8과 221.9로 높게 나타났다. 딸부자 신세를 면해야 한다는 남아선호 사상이 국제도시 서울에서도 뿌리깊다는 반증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성비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여아가 출생할 경우 「딸 출산」기념식수 할 수 있도록 묘목대금(1인당 1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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