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생활보호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등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정통부는 93개 시·군·구를 통해 수강신청을 한 3,717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윈도와 워드프로세서, 인터넷등 정보통신 기초교육을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하루 2∼3시간씩 1주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국 각 지자체 PC교육장에서 27일까지 계속된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체신청별로 추진하고 있는 중고PC 재활용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우선적으로 중고PC를 보급해 주기로 했다.
또 10월부터 정보통신교육원에서 실시할 멀티미디어 내용물(컨텐츠)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에도 이들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방침이다.
정통부는 컴퓨터학원연합회와도 협의를 벌여 저소득층 자녀들이 사설컴퓨터 학원에서도 무료로 PC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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