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대표팀이 네덜란드 프로리그 NAC 브레다클럽에 완승했다.2000년시드니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10월1∼11월14일)에 대비, 유럽전지훈련에 나선 올림픽팀은 10일(한국시간) 암스테르담 근교 드 브란딩호텔구장에서 치러진 연습경기에서 최철우(2골) 이관우의 활약으로 NAC 브레다클럽 2군을 3-0으로 눌렀다. 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골 결정력 부족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는 한층 향상된 공수전환과 마무리능력을 선보여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2분 박진섭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려준 볼을 최철우가 골 지역 한 가운데에서 헤딩 슛, 첫 골을 넣고 전반 33분 서기복의 슛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순간 최철우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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