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권주를 막아라」신한생명은 우리사주를 배정받은 임직원들에게 납부대금을 지원하는 「우리사주조합원 자금지원대출」을 10일부터 실시한다. 최근 기업들의 증자 붐으로 우리사주를 배정받는 임직원들이 많지만 여유자금이 없어 실권주가 양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
대출금리는 9.5~11%로 주식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을 두며 대출한도는 해당 주식 대용가의 90% 이내다. 대출기간은 1년이지만 만기시 연장이 가능하다.
신한생명 투융자팀 임군재 과장은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 매우 유익한 대출상품이 될 것』이라며 『우리사주 배정을 받고도 납부자금이 없어 실권이 발생하는 사례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출문의 (02)3455_4529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