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열대야 증후군] 대낮엔 무기력 밤엔 말똥말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열대야 증후군] 대낮엔 무기력 밤엔 말똥말똥

입력
1999.08.11 00:00
0 0

열대야로 밤기온이 2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주 깨고 깊은 잠에 들지 못해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치 않다. 외부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체내의 온도조절 중추신경이 흥분돼 각성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수박이나 음료수를 많이 섭취하면 더 자주 깨게 되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 켜놓으면 호흡기 계통이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수면시간이 감소하는등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열대야의 대표적 증상은 「수면지연증후군」. 출근해서 오후 2시가 넘어서면 무기력해져 매사에 의욕을 잃게 되고 밤이 되면 머리가 맑아지는 현상이 되풀이 된다. 잠을 설쳤다고 낮잠을 자면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낮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를 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를 할때는 더워진 몸을 식힌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숙면에 지장이 있어 좋지 않다. 잠자리에 누워 10~20분이 지나도 잠이 들지 않을 때는 애쓰지 말고 일어나 TV나 책을 보다가 졸음이 느껴지면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