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 수원점이 월드컵대회 개최연도인 2002년 준공을 목표로 9일 착공됐다.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3만9,000평의 수원점에는 백화점 판매공간과 대형 영화극장, 음식점, 자동차 1,7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애경백화점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의 하나인 수원의 주관문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수원내에 새로운 쇼핑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점은 97년 11월 착공하기로 했었으나 국제통화기금(IMF)충격에 따른 경기침체로 무기한 연기됐었다.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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