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다.따라서 주가수익비율이 다른 종목에 비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주당 순이익에 비해 낮은 편이라는 것을 뜻하므로, 다른 조건이 같다면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종목은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싸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종목을 사면 좋은 투자 성과를 낼 확률이 높다고 본다. 실제로 우리 나라 주식에 대해 외국인 투자가 처음 허용되었던 1992년 상반기에는 전체 시장이 약세 국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재가치를 따지는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低 PER 株」들은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 양극화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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