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YS] DJ비자금 때되면 밝힐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YS] DJ비자금 때되면 밝힐 것

입력
1999.08.09 00:00
0 0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8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비자금을 소상히 알고 있으며, 때가 되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가 전했다.김전대통령은 이날 상도동을 방문한 이총무에게 97년 대선직전 검찰의 「DJ비자금」 수사유보에 대해서 『당시 검찰이 수사하면 대통령선거가 아예 불가능할 것 같아 수사가 중단된 것』이라며 『김대통령이 비자금문제에 대해 계속 거짓말을 하고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전대통령은 또 『DJP의 장기집권 음모가 진행중인만큼 반DJP전선의 분열을 막고 한나라당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이총무의 요청에 대해 『민주산악회 재건은 한나라당이 강한 야당이 되도록 도움을 주자는 것』이라고 말해 민산을 통한 독자적인 정치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했다.

이총무는 김전대통령이 『나는 대통령을 할 것도 아니고, 야당총재나 민산 회장을 할 사람도 아니다』라면서 『오직 DJP의 장기집권 음모를 막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