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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소방대 1190 신설로 수출애로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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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소방대 1190 신설로 수출애로 타개

입력
1999.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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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이죠? 수출 협상을 처음 하는데 도와주세요.』중소기업진흥공단 9층 서울지역본부 「중소기업 소방대 1190」에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한 각 기업들의 「SOS」가 끊이지 않는다. 기동지원팀 조우주(30)대리는 수술용 의료기구 제조업체인 ㈜스텐텍에서 콜럼비아 거래처와의 수출계약 협조를 받고 곧바로 국제화팀 전문가와 함께 현장으로 달려간다. 협상부터 1차계약서 작성 및 해외 송부까지 도와주자 기업주는 『처음 하는 수출계약이라 걱정했는데 1190 도움으로 쉽게 해결했다』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중진공이 이달 초 조직개편을 단행, 중소기업의 갖가지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 주는 기동지원팀을 신설·운영해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일명 「중소기업 소방대 1190」으로 통하는 기동지원팀은 서울 여의도 중진공 빌딩에 중앙기동지원팀과 서울본부를 두고 부산 대구 광주 의정부 강릉등 전국 15개지역별 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기동대 인원은 10명 안팎. 기업인들이 찾기 쉽게 전화번호의 끝자리를 모두 1190으로 했다.

도움을 받고 싶은 중소기업은 기동지원팀에 전화나 팩스, E메일등으로 연락하면 전문교육을 받은 지원팀이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진단한 뒤 해결방안을 제시해 준다. 자금 기술 경영 수출 생산 분야는 물론 장비가동 시험분석지원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구제등 경영의 전 분야에 걸쳐 밀착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동지원팀은 이밖에 수시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파악, 개선하는 일도 맡게 된다. 연락전화번호(뒷번호는 모두 1190) 서울 679, 부산 639, 울산 227, 대구 740, 인천 525, 광주 222, 대전 636, 경기 216, 의정부 826, 충북 262, 전북 214, 경남 274, 강원 251, 강릉 641, 제주 702.

중진공은 기동지원팀 외에도 수출지원팀과 정보화지원팀을 신설해 수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등 「지식경영」업무를 지원한다. 문의 (02)778_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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