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관련 재료에 따라 주가가 오르내리는 현상이 6일에도 지속됐다.대우가 GM과 자동차부문 제휴 양해각서를 교환한다는 소식으로 장초반 전날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그룹전반의 실질적인 진행성과에 대한 우려감으로 매물을 내놓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회사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상승폭이 둔화했다.
대우증권과 전기초자를 제외한 대우그룹 계열사 주식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것을 비롯, 중저가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 이른바 테마주들도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빅5를 포함한 대형우량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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