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대학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다. 한동한 뜸하던 도피성 유학이 요즘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정도의 학생들이 몰려들어 외국대학의 정식코스에 들어지 못한 채 어학원등을 전전하는 모습은 정말 꼴불견이다.더구나 이들은 거의 하루종일 대학가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다닌다. 현지인 친구들은 도피성 유학생들은 보고 『너희 나라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어디서 돈이 나서 저렇게 몰려오느냐』고 묻는다. 이러다가 다시 외환위기를 맞을까 두렵다. /정일수·미국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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