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박] 全전대통령 차남 재용씨 대우증권 입사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재용(在庸·34·사진)씨가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대우증권은 6일 전씨가 이달초 입사, 리서치팀 과장으로 코스닥시장 분석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는 연세대 정외과와 미국 조지타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91~93년 ㈜대우 섬유수출부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이번이 대우그룹과는 두번째 인연. 전씨는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경영학석사와 경영회계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표주박] 신창원 신고자 경찰된다
○…탈옥수 신창원(申昌源) 검거의 일등공신인 가스시설 수리기사 김모(30)씨가 경찰관으로 특채된다.
전남지방경찰청은 6일 『김씨가 「경찰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경찰특채의사를 밝여옴에 따라 김씨의 이력서를 경찰청 본청 인사과에 접수했다』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순경으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 복무 시절 대북 첩보업무를 전담했던 특수부대 출신인 김씨는 지난달 16일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 은신중인 신을 신고해 신의 검거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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