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군단이 외국인과 투신권을 눌렀다.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팔자」공세를 펼쳤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모두 받아넘기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엔화강세의 지속, 한빛은행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발행성공 등이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전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폭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손해보험회사들의 주가가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초강세로 돌아서 주목을 받았다. 반도체 디지털 자동차부품 등 이른바 「테마종목」들은 최근 급등에 따른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들이 쏟아져 나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역시 최근 급락에 따른 반등이 전업종으로 확산되며 강세로 반전했다.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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