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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월드그룹] 10개국어 60개국대상 인터넷여행사이트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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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월드그룹] 10개국어 60개국대상 인터넷여행사이트개설

입력
1999.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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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0개국을 연결한 글로벌 인터넷여행정보사이트가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관광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웹월드그룹(www.worldtour.co.kr)은 이미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인터넷여행정보 제공업체. 수많은 여행사이트가 있지만 웹월드그룹사이트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방대한 여행정보때문.

우선 해외 3,000여개 도시의 관광지및 숙박시설, 교통편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해당 나라 행정단체및 관광청을 통해 제공받아 책자보다 정확하다는 게 네트즌들의 평.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보도 번역해 올려놨다.

특히 미국 호주 독일 프랑스 영국 등 20개국에 통신원을 확보, 월 2회씩 해당국가의 새로운 여행정보를 소개, 젊은 여행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론 국내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방대하다.

독특한 것은 고객이 전세계 어디든 가고자 하는 여행날짜와 교통편, 숙박지역, 여행형태 등을 제시하면 10시간안에 가장 싸면서도 최상급의 여행상품을 찾아준다는 점. 회원에게만 제공하며 가입비는 무료.

알뜰여행객을 위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호텔, 콘도 등 모든 숙박시설에 대해 3∼10% 할인혜택도 준다. 각종 항공권과 호텔, 콘도이용권 등은 예약고객의 집까지 무료 배달해준다. 장진우(32)사장은 『인터넷여행사이트중 최대규모인 미국의 트레블로시티, 익스피디어를 능가하는 사이트를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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