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총리는 2일 16대 총선직후부터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내년 총선전인 2, 3월에 총리직을 그만두고 당에 복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총리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자민련 의원·당무위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각제 개헌이 이뤄질 때까지 정계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리는 『최근 청와대회동에서 내년 2, 3월이 사실상 총리 시한이기 때문에 총리 권한을 늘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고 소
개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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