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중국 대만화물선 나포대만 마추(馬祖)도에 있는 군사 전초기지에 공급품을 운반하던 대만의 민간 화물선 「신화」호가 지난달 31일 중국 당국에 의해 밀수혐의로 나포됐다.
대만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 화물선은 국방부가 용선했으며 쌀 등 식품류와 휘발유 등 900톤을 운반중이었으며 군관계자들은 타고 있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예친평(葉金鳳) 대만법무장관은 『중국의 주장대로 신화호가 밀수행위를 했다면 이는 대만영해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대만이 사법권을 갖고 있다』며 배 나포는 불법이며 양안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해양경찰은 신화호를 나포, 남부 푸지앤(福建)성의 마웨이항으로 끌고 갔으며 승무원 10명은 중국본토에 가전제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타이베이 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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