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이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2차대회 1차전서 라이벌 삼성생명을 대파하고 5승1패로 선두자리를 지켰다. 국민은행(4승2패)은 신세계에 대역적극을 연출하며 75-68로 꺾고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2위로 올라섰다.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산업-삼성생명전은 2쿼터에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1쿼터를 30-25로 앞선 현대산업은 2쿼터서 전주원 박명애 권은정의 외곽 소나기슛이 잇따라 꽂히는 고른 활약을 보이며 점수차를 벌려나가 무려 18점이나 앞섰다. 삼성생명은 후반들어 밀착수비를 펼치며 추격에 나섰지만 전반의 큰 점수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산업의 전주원과 박명애는 무려 5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 었다.
30일전적
현대산업 99-87 삼성생명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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