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풍작으로 인해 연일 폭락하고 있는 채소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1,160억원을 긴급투입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농림부는 특히 올해 오이 가지 포도가 과잉생산됐다고 보고 농안기금을 이 품목 가공공장 등에 가공원료 수매자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또 일본시장에서 인기있는 가지와 오이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기위해 101억원의 물류지원비를 조기에 지원키로 했다. 농림부는 오이 호박 양배추등 일반채소에 대해서도 농협과 작목반 중심으로 ‘품목별 협의회’를 구성, 생산자 스스로 재배와 출하를 조절토록 하고 「품목별 협의회」가 자조금을 적립할 경우 정부가 일정액을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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