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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올스타전]내달1일 팡파르'잠실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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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올스타전]내달1일 팡파르'잠실열전'

입력
1999.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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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부대들은 다 모여라」.8월1일 오후 7시 잠실주경기장. 축구팬들의 눈과 귀는 99프로축구 나이키올스타전(MBC TV)이 열리는 잠실벌로 집중된다. 프로축구 중흥을 이끌고 있는 오빠부대들의 우상 이동국(20·포항) 고종수(21·삼성) 안정환(23·대우) 등이 총출동, 축구묘기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삼성 LG 일화 대전 SK가 중부팀으로, 대우 포항 현대 전남 전북이 남부팀으로 맞서는 올스타전의 이모저모를 점검해 본다.

■골게터 대결및 골잔치 올스타전은 한마디로 내로라하는 골게터들의 대결. 최근 옛기량을 회복한 「독수리」최용수(LG)및 김은중(대전)과 2년차 스트라이커 이동국 안정환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최용수는 최근 3골을 뽑아내며 절정의 감각을 유지하고 있고 이동국과 안정환은 나란히 6골로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이동국이 2골을 뽑아내 MVP에 뽑혔듯 올해도 이들중에서 MVP가 나올 확률이 높다.

■라이벌 대결 미드필드에서는 「라이벌끼리의 이색조합」대결이 관심을 끈다. 금호고 1년 선후배이자 국내 최고의 게임메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윤정환(SK)과 고종수가 중부팀을 대표해 나서는 반면 「50(골)-50(AS)」클럽개설을 놓고 자존심싸움을 하고 있는 고정운(포항)과 김현석(현대)이 또 한조를 이뤄 자존심을 걸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꽁지머리」김병지(현대)와 「거미손」 이운재(삼성)도 「신의 손」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가 풍성하다. 오프닝이벤트로 고공낙하, 풍무악공연, 킥키기인형쇼, 서포터스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띄우며 하프타임때 선수 10명과 팬들이 참가하는 캐넌슈터대결에서는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경기종료후에는 밀레니엄을 기념하는 불꽃놀이가 잠실벌을 수놓게 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캐넌슈터대결로 지난해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이 기록한 구속 128㎞를 깰 수 있을지가 관건. 또 신세대스타 안정환과 고종수의 노래대결도 하이라이트.

/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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