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PC통신을 제공하는 회사에 가입하지 않고도 바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상품이 등장, 컴퓨터가 서투른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됐다.한국통신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하고 요금은 나중에 전화요금과 함께 납부하는 「01412」인터넷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과 PC통신을 합친 개념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인식, 전화요금에 인터넷이용료를 합산 청구한다.
이용방법은 「01410」또는 「01411」망에 접속한 뒤 자료실이나 인터넷홈페이지(http://aicps.net)에 접속, 「새롬데이타맨98」이란 전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다운로드) 설치하면 된다. 설치 후 재접속하면 「01412」초기화면이 뜨는 데 이 곳에서 원하는 PC통신이나 인터넷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통신은 『3만840회선의 「01412」회선이 개통됨에 따라 「014XY」망의 총 수용회선은 총 6만여회선으로 늘어 통신속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