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6면 「독자의 소리」에 실린 양해진씨의 글을 읽었다.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는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텃새지만 최근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고 있다. 조류보호단체와 문화재청 등이 보호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부나 일부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황조롱이 새끼를 집에서 키우겠다고 가져가는 사람도 있지만 맹금류이기 때문에 제대로 키우기가 어렵다. 때문에 가끔 황조롱이를 보더라도 섣불리 가져갈 생각은 하지말고 자연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김성만·한국조류보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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