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9월 강원 강릉 안인진리로 침투했던 북한 잠수정 승무원인 이광수(34·경남 진해시)씨가 가족과 강릉에 휴가를 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25일 오전 7시30분께 강릉시 운정동 경포해수욕장 진입로에서 이씨가 몰던 경남35나 8136호 쏘나타승용차가 맞은 편에서 오던 강원27두 3472호 크레도스(운전자 홍춘배·18·강릉시 교2동)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이씨의 부인 임모(27)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홍씨가 운전부주의로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강릉=곽영승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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