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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후 눅눅한 집안관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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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후 눅눅한 집안관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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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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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눅눅해지기 시작하면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집안 위생관리. 평소 사용하는 생활도구가 각종 세균과 병균의 번식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균 걱정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유한크로락스와 충현동물병원의 도움말로 장마철 집안 위생관리 요령을 알아본다.■실내 위생대책 주방에서 자주 쓰는 행주나 수세미는 락스처럼 살균력이 강한 세제로 자주 닦아준다. 칼이나 도마의 경우 락스희석액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뿌려준 뒤 헹구어 내거나 햇볕에 말려주면 항상 청결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방이나 거실은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침대보나 소파, 쿠션 등을 세탁할 땐 빨래전 락스희석액에 담가 살균하는 것이 좋다. 수납장·이불장·신발장 등 문을 닫아두어야 하는 공간에는 습기발생을 막는 제습제를 넣어두고, 화장실이나 주방의 휴지통에는 녹차잎이나 원두커피 찌거기 등을 뿌리면 탈취에 도움이 된다. 청소후에는 반드시 마른 걸레질을 해 습기를 없애야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애완견 관리 실내에서 개를 기르는 가정이라면 위생관리에 더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개는 여름철이 되면 치아질환이 자주 발생하고 이 때문에 악취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종종 입을 벌리고 치아의 상태를 살펴봐야 하는데 덧니나 치아에 치석이 심하게 끼어 있다면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을 해줘야 구강냄새를 없앨 수 있다.

항문 역시 신경을 써야할 부분. 개와 고양이는 꼬리를 만지거나 배변시 분비물이 나와 특유의 악취를 발산하는데 특히 항문 주위의 취선(항문선)에 이상이 생기면 악취는 물론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염증을 유발시킨다. 때문에 목욕을 시킬 땐 주기적으로 취선을 짜주어야 한다. 애견의 분비물이 묻은 소파나 카펫 등은 휴지를 이용해 분비물을 제거한 후 중성세제나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근 걸레로 두드리듯 닦고, 마르면 섬유탈취제를 뿌려 냄새를 제거한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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