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주왕복선 사상 최초의 여성 선장인 에일린 콜린스(42) 대령이 지휘하는 컬럼비아호가 22일 기상악화로 또다시 발사가 연기됐다고 미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했다.콜롬비아호는 이날 새벽(현지시간) 발사 5분전 번개 등 돌발 상황이 발생, 발사를 연기했으며 이후 재발사를 시도했으나 다시 기상사정으로 취소됐다. 다음 발사 시기는 23일 새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컬럼비아호는 당초 아폴로 11호 달 착륙 30주년 기념일인 20일 새벽 발사 예정이었으나 엔진 이상으로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케이프커내버럴 AP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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