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내림세를 멈췄다. 22일 주식시장은 연이틀 60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도 1.94포인트 올라 208.73을 기록했다. 장초반에는 뚜렷한 호재없이 속락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며 업종전반에 걸쳐 매물이 쏟아졌다. 한때 935.28포인트까지 급락, 900선마저 위협당했다. 오후 들어 대우그룹에 채권단이 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락세는 멈췄다. 결국 대우가 끌어내린 주가는 이날 대우가 올렸다.개인과 투신권이 순매수를 고수, 지수를 지지해줬다. 외국인은 1,37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9,357만주, 거래대금은 5조4,590억원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오른 종목은 426개(상한가 75개), 내린 종목은 403개(하한가 1개)로 엇비슷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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