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병식(金炳植·88)전부주석이 21일 사망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22일 밝혔다. 김병식은 지난해 주석제 폐지로 부주석직에서 물러난 뒤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고문 직책을 맡아왔다.장의위원회는 홍성남(洪成南)총리를 비롯, 양형섭(楊亨燮) 김용순(金容淳) 곽범기 김영대 유미영 윤기복(尹基福) 여원구 조규일 안경호 염순길 승상섭 김이현 한영읍 강영섭 박태화 장재언(張在彦) 김수익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앙방송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조선사민당 중앙위,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가 부고를 통해 『선생(김병식)의 생애는 일편단심 김일성주석께 충실해온 애국자의 일생이었다』고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