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지난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지범하(池範夏) 우경연(禹敬淵) 이정명(李正明) 이재천(李載千)상무와 금동윤(琴東允)이사 등 5명의 임원을 해임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생명측은 지 상무와 금 이사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해임권고에 따른 것이며 우 상무 등 3명은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해임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생명은 지난달 29일 임시주총에서 최순영(崔淳永)회장과 박종훈(朴鍾勳)대표이사 사장 등 4명을 해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감위가 대한생명의 신동아그룹 부실대출과 관련, 해임을 권고한 7명의 임원중 최 회장의 조카인 최희종(崔喜鍾)부사장만 자리를 지키게 됐다.
대한생명은 이달 29일 다시 임시주총을 열어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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