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회(正道會)활빈단 단장 홍정식(洪貞植·49)씨 등 회원 3명은 22일 오후 5시께 인천구치소를 방문해 『옥중결재시 도청간부들에게 주도록 임 지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촌지사절 봉투 100장을 구치소측에 건넸다.또 임지사의 부인 주혜란(朱惠蘭·51)씨에게는 『공직자의 아내로서 묵은 때를 벗기라』고 촉구하며 때밀이 수건 12장과 「그 동안의 호화사치 생활을 벗어나 서민들의 옷도 입어봐야 한다」는 의미로 통치마 바지(속칭 몸뻬)를 전했다.
이들은 「청백리열전」과 「신사임당의 삶」등 서적 2권도 수감중인 임지사 부부에게 전달해 달라며 구치소에 맡겼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