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집값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전셋값 상승세도 한풀 꺾이는 등 주택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주택은행이 20일 발표한 「6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지수는 92.6으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전국의 집값은 작년 12월 전달에 비해 0.3% 올라 상승세로 돌아선후 지난 1월 1.2%, 3월 0.3%, 5월 0.2% 등으로 소폭 상승행진을 계속해 왔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중소도시가 각각 0.3%, 0.1% 오른 반면 광역시는 0.2% 떨어졌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만 0.6% 올랐다.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분양시장 열기 등에 힘입어 5월 0.8%에 이어 6월에도 0.7% 오르는 등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