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15일 개관한 「부동산 유통센터」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주일새 접수된 매물만도 약 2만여건(개인매물 500여건 포함), 하루평균 200여명이 들르고 있다.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부동산유통센터는 빌딩 상가 아파트는 물론 임야와 토지 등 각종 매물과 신탁상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부동산 매매에 따르는 법률 세무정보를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선진적 개념의 부동산 백화점. 전시된 매물에 대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무료상담에 나서고 매주 부동산 경기전망과 투자전략 등 재테크 무료강연회도 연다. 전시된 물건은 토지신탁 부동산정보망인 「홈바이저」에 등록돼 사이버 검색도 가능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건축설계 시뮬레이션과 창업컨설팅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 게다가 정부재투자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공신력도 고객의 관심을 끄는 데 일조하고 있다.
매물 전시에 드는 비용은 2주에 2만원. 직접중개 수수료도 법정한도내에서 받는다. 부동산유통센터 이근창(李根昌)팀장은 『연내에 투자클럽 회원 10만명을 확보해 국내 부동산 정보와 거래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02)3451-1234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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