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계철·李啓徹)은 최근 일본 우정성으로부터 「특별2종 통신사업면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통신은 이에따라 일본에서 자체 교환기와 전송설비를 갖추고 자체 브랜드명으로 가입자를 모집, 본격적으로 통신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은 설비구축이 마무리되는 내달 13일께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일본내 현지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통화량을 확대하고 내년 초부터는 데이터통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89년 설립한 도쿄(東京)사무소를 3월 현지법인(KTJ)으로 전환, 「월드폰 카드」와 한국직통전화(HCD)등 통신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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