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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스케이트] 구입 손질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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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스케이트] 구입 손질요령

입력
1999.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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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라인스케이트가 없는 아이들은 또래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할만큼 대중화했다. 인라인스케이트는 롤러스케이트와는 달리 바퀴가 한 줄로 달려있는 점이 특징. 미국의 대표적인 인라인스케이트 제작사 이름이자 상품명을 따서 「롤러블레이드」라고도 불린다. 종류는 피트니스용, 어그레시브용, 레이싱용, 산악용, 하키용 등이 있다. 레저용으로 많이 타는 것은 피트니스용이며 바퀴가 작은 어그레시브용은 묘기를 부리기에 적당하다.■구입요령 바퀴와 베어링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바퀴지름이 크면 빨리 달릴 수 있는 반면 작으면 조절이 쉽고 안정감이 있다. 또 바퀴두께가 얇으면 빨리 달릴 수 있으나 안정감이 떨어진다. 바퀴에는 경도(단단한 정도)가 표시돼 있는데 레저용은 78A또는 82A가 적당하다.

베어링은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부품. ABEC(미국 베어링기술자위원회)에서 정한 5단계 등급이 있으며 등급이 높을수록 정밀하다. 또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스토퍼가 견고하게 부착돼 있는 지, 좌우교체가 가능한 지를 확인해야 한다. 신발크기는 발가락이 스케이트 끝까지 닿는 정도가 적당하므로 직접 신어보고 점검해야 한다.

■가격 중국이나 대만에서 생산한 저가제품(5만~10만원), 해외 유명브랜드에서 나오는 중가제품(15만~20만원)과 고가제품(20만원 이상)이 있다. 바퀴의 재질과 베어링의 종류에 따라 값차이가 심하며 저가제품은 충격을 완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보호장비는 5만5,000원~15만원선이며 저가와 고가의 품질차이가 크지않다.

■손질요령 스케이트를 타기 전후에는 바퀴와 베어링 손질이 필요하다. 바퀴를 회전시켜보고, 베어링을 닦으며 스토퍼상태를 점검한다. 바퀴 한쪽이 마모됐을 때는 안쪽에 있는 것과 바깥쪽에 있는 것을 교체해준다. 스토퍼가 닳아서 제동력이 떨어지면 새 것으로 갈아끼운다. 베어링은 항상 청결해야 하는데 물이나 기름, 윤활유로 닦아서는 안되며 분해해서 칫솔로 털어내야 한다.

/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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