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부채처리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채권단 운영위원회 1차 회의가 19일 오전 10시 한빛은행에서 열린다.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삼성생명 주식배분 및 주식평가 문제 제3자 매각 등 삼성차 부산공장의 처리방안과 정상 가동여부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가 2조8,000억원에 못 미칠 경우의 손실보전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대 채권자인 서울보증보험이 삼성생명 주식을 담보로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 삼성차의 여신을 먼저 회수해 현금화하고 평가후 부족분은 사후 정산하는 방식을 요구할 방침이어서 수용여부가 주목된다.
운영위원회는 주거래은행인 한빛은행을 비롯해 외환·산업은행, 서울보증보험, 대한투자신탁 등 5개 채권금융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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