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이븐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로드니 팸플링(호주)은 「1일 천하」로 마감. 팸플링은 2라운드에서 보기 10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등 무려 15오버파 86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5오버파로 컷오프 통과에도 실패. 128회째인 브리티시오픈에서 1라운드 선두를 달리다 컷오프 탈락한 선수는 팸플링이 처음. 또 대회 개막 직전까지만 해도 타이거 우즈와 함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스페인의 새별 세르히오 가르시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크 오메라, 올 마스터스 챔피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등도 일찌감치 짐을 꾸리는 신세가 됐다.○…대회 첫날 18번홀에서 타이거 우즈에 달려들어 「키스세례」를 했던 20대 여성이 경범죄로 입건.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으로 우즈를 끌어안고 키스를 퍼부어 유명인사(?)가 된 이 여성은 그린에서 도망치다 곧바로 경찰에 체포돼 하룻밤 유치장 신세를 졌다는 것.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한 술집에서 댄서로 일하고 있는 이 여성은 이번 사건후 브래지어를 벗고 팬티만 입은 토플리스 차림으로 사진을 찍는 대가로 1만파운드(약 2,900만원)를 제의받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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