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테러」로 투병끝에 숨진 김태완(6·대구시 동구 효목1동)군의 부모가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00만원의 사례금을 내걸었다.태완군의 어머니 박정숙(35)씨는 15일 『결정적인 정보로 범인을 검거할 경우 제보자에게 경찰이 내건 500만원의 포상금 외에 1,000만원을 사례비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또 주위의 온정에 보답하기 위해 태완군 아버지 김동규(35)씨, 외삼촌 박재성(38)씨와 함께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