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는 14일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었던 주성노인하대감독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겸 2000년 시드니올림픽지역예선전에서 프로-아마대표팀의 감독으로 확정, 발표했다.협회는 또 아마측의 대표선수 선발위원으로 주성노감독을 포함해 김병우전무, 김희련기술이사, 이승제 심판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8월5일 열릴 예정인 대표선수 선발위원회는 프로측 선발위원 강병철전한화감독, 이광환전LG감독, 정동진전태평양감독 등과 함께 7명이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프로-아마 혼성팀의 감독을 맡은 주성노감독은 부산고를 거쳐 한일은행에서 은퇴한 투수출신으로 76년부터 부산고 부산산업대 휘문고감독을 두루 거쳤고 86년부터 13년째 인하대 사령탑으로 재직중이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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