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4일 뇌연구촉진심의회(위원장 서정욱·徐廷旭과학기술부장관)를 열어 2007년까지 뇌이해와 뇌정보처리 응용기술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모두 3,763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뇌연구촉진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 계획은 ▲1단계(98~2000):뇌에 관한 기본적 이해 및 뇌정보처리 기반기술 확립 ▲2단계(2001~2003): 치매치료제의 개발과 뇌정보 처리를 모방한 지능시스템 및 응용기술 확보 ▲3단계(2004~2007):치매치료, 뇌정보처리 등 특정 뇌연구분야에서 세계적 기술확보 및 고부가가치 수출전략 산업화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정부는 97년 9월부터 「뇌연구개발사업기본계획」(브레인테크 21)을 수립, 98년 102억원, 99년 136억원의 예산을 배정, 뇌연구에 착수했으나 지난 해 뇌연구촉진법 및 시행령이 새롭게 제정됨에 따라 다시 뇌연구촉진기본계획을 의결하게 됐다.
/최연진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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