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부천중동재건축위원회는 최근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3개사가 참여한 대우컨소시엄에 재건축 시공을 맡기기로 결정했다.중동 재건축 사업은 4만여평 부지에 기존 11~17평형 2,510가구를 헐고 44평형 598가구, 38평형 907가구, 33평형 1,816가구, 25평형 449가구 등 49개동 3,770가구를 짓게 되며 이 가운데 1,2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내년 7월부터 이주 및 철거작업에 들어가 2001년 4월 착공과 함께 일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동 아파트는 시공 과정에서 전체 단지에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하고 광통신망을 설치하는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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