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일간을 하계 피서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대책을 마련했다.13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기간 중 이동인원은 경기호전에 따라 지난해보다 8.8% 증가한 하루 평균 43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IMF이전인 97년에 비해서도 6.2%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철도는 총 913개 열차 5,519량을 늘리고 고속버스는 예비차량 351대 등 총 2,500대를 투입, 하루 평균 1,114회를 추가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 시외버스는 교통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려 운행하고 전세버스도 보유차량 1만3,180대를 적극 활용키로 하는 한편 국내선 항공기도 매일 8편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PC통신 하이텔 go highway, 인터넷 http://www.freeway.co.kr, 전화 (02)2253_0404,(0342)719_0404, 자동응답전화 700_2030등을 이용하면 된다.
/남경욱기자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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